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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디가?

향기로 물드는 강릉 여행 추천 BEST 6!

by 홍개구리 2023. 7. 22.

강릉은 대한민국 동해안에 위치한 도시이며, 아름다운 해안선과 자연경관이 뛰어나기로 유명합니다. 기차를 이용한 당일 강릉 여행 계획을 생각하고 계셨다면, 이번 글을 참고하시고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BTS가 버스정류장에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
향호해변 BTS 버스정류장

 

주문진항

하루 약 350여 척의 어선이 출항하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항구입니다.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곳으로 오징어, 명태, 멸치 등이 많이 잡히고, 배에서 갓 내려놓은 싱싱한 회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주문진항구 모습
주문진항의 모습

주문진항은 터미널이 인접해 있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하여 관광객이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주문진항 바로 옆에는 주문진 해변이 있고 동해안의 파란 바다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주변에 많은 식당이 있어 발걸음을 멀리 할 필요 없이 싱싱하고 값싼 회를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주문진항과 해변을 모두 둘러본 뒤에 주문진 등대를 방문하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BTS 정류장

대한민국 최초로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앨범 재킷에 등장한 바닷가의 정류장 촬영세트입니다. 촬영 당시 임시로 만들었다가 철거된 것을 관광객을 위한 포토존으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방탄소년단의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포토존으로 엄청난 반응이 있으며, 향호해변과 주문진해변의 이색 볼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BTS 뮤직비디오에 나온 버스정류장
BTS 정류장의 모습

 

경포호수

경포호수는 봄날의 흐드러진 벚꽃 산책로로 유명하며, 바다와 맞닿아 있는 4km 둘레의 어여쁜 산책로를 걸으면, 수면 위를 유유히 헤엄치는 철새들과 길을 따라 설치되어 있는 예쁜 조형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을의 경포호수 풍경
경포호수의 모습

경포호수는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나 초여름에 가면 넋을 놓고 바라볼 만큼 아름답습니다. 경포호 주변은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어 있어 자전거나 4륜차를 대여하여 주변을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봄에 열리는 경포호 벚꽃 축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데 실제로 방문해 보면 호수와 바다에 흩날리는 벚꽃이 진해 군항제만큼이나 운치 있습니다.

 

경포해변

시원한 풍경으로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해변가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밭이 6km나 되어 장관이다. 주변에는 근사한 소나무 숲이 있어 드라이브와 산책을 하며 여유로움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경포해변의 모습
경포해변의 모습

관동팔경 경포대, 다섯 개의 달이 뜨는 경포대,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피서, 가을에는 연꽃, 겨울에는 눈 덮인 해송을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해변입니다. 긴 모래밭을 외부와 차단하듯 둘러친 송림병풍은 경포해변의 특유의 아름다움입니다. 

봄에는 오리바위, 십리바위에서 밀려와 흰모래밭에 흰 빛깔을 내는 초록 바다. 여름에는 무더운 더위 속에 추억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바다. 가을에는 쓸쓸히 홀로 거닐며 사색할 수 있는 바다. 겨울에는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찾아올 것 같은 분위기 있는 바다로 계절마다 모습을 바꾸며 방문객에게 여유와 감동을 선물합니다.

여름에는 해마다 여름해변축제와 관노가면극, 강릉농악, 사물놀이 등 전통행사, 공개방송 등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이뤄집니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정동진과 심곡항 사이의 2.8km의 해안 탐방로입니다. 천연기념물 437호로 지정돼 있는 유일한 해안단구 지역이고, 바다를 향해 부채처럼 펼쳐있다 해서 '바다부채길'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높은곳에서 바라 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의 모습

동해안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00~250만 년 전 지각변동을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입니다.

정동진 썬크루즈 주차장부터 심곡항 사이를 잇는 약 2.8km의 탐방로를 통해 동해안의 푸른 물결과 웅장한 기암괴석에서 비경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그동안 해안경비를 위해 군 경계근무 정찰로로 이용되어 온 곳으로 천혜의 비경을 선사합니다.

 

정동진 레일바이크

세계에서 가장 바다와 가까운 정동진역에서 모래시계공원을 이어주는 레일바이크이며, 전 구간 탁 트인 바다경치를 마음껏 즐기며 달릴 수 있도록 되어있는 레일바이크이다. 전동운행으로 편하게 이용가능합니다.

한 커플이 레일바이크를 타고 있는 모습
해안가를 따라 레일바이크 타기

'정동진레일바이크'는 전동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노약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페달을 밟으면 속도가 증가해서 빨리 달리고 싶은 사람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인승은 연인과 둘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며, 4인승은 가족 또는 단체로 방문한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에 적당합니다. 다만 4인승의 앞 좌석은 손을 이용하여 페달을 돌려야 합니다. 

레일바이크는 두 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첫 번째 코스는 '정동진역'에서 출발하여 모래시계 공원을 거쳐 반환점을 돌아 정동진역 탑승장에 도착합니다.

두 번째 코스는 '모래시계공원'에서 출발하여 정동진역을 지나 반환점을 돌아 모래시계탑승장에 도착합니다.

정동진의 '모래시계'는 모래가 8톤이나 들어가 있는 세계 최대의 모래시계로, 시계 속에 있는 모래가 모두 떨어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무려 1년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출처 : 강릉시 홈페이지(https://www.gn.go.kr/)